2008년 화성 전곡항 근처에서 이융남 박사(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장)에 의해
발견되었다.
지난 2010년 12월 7일에 복원도, 2011년 11월 18일에 복제모형이
화성시 '공룡알 화석지 방문자 센터'에서 공개되었다.
길이는 약 2.4m 정도이며, 약 1억 1천만년 전 중생대 전기 백악기 때 한반도에 살았다.
*다음은 주요 특징 및 특이 사항이다.
초식 공룡의 특징인 첫 번째 발가락이 길다.
원시 뿔공룡에 속하며, 꼬리뼈에 척추뼈보다 5배나 더 긴 신경돌기와
독특한 모양을 가진 복사뼈가 있다.
높고 납작한 꼬리는 물 속에서 헤엄치는데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리 골반과 꼬리 부분이 완전하게 붙어있는 한국 최초의 공룡 화석이다.
한반도에서 최초로 발견된 뿔공룡이며,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종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족보행에서 출발해 완전한 사족보행으로 진화과정을 거친
뿔공룡의 걸음걸이 진화과정을 밝히는데 중요한 단초가 되었다.